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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정해진 답은 없다. 그러나 아는 만큼 답이 생긴다.
인간은 태어나면 엄마를 찾는다. 심지어 아빠보다 엄마라는 말을 먼저 배운다. 때로는 끈끈한 관계 때문인지 이는 이성에 대한 사랑과 엄마에 대한 사랑을 혼동하기도 한다. 싸이코 회사원인 마리온(쟈넷 리 분)은 그녀의 애인 샘(존 개빈 분)과 결혼하길 원하지만 샘은 빛을 갚을 때까지 기다리라고 말한다. 그래서 그녀는 자신이 다니고 있는 회사 사장이 은행에 입금하라고 맡긴 4만달러를 들고 도망친다. 돈을 가지고 샘을 만나러 떠난 그녀는 도주 첫날 밤 도로변에 있는 낡은 모텔에 묵게 된다. 모텔의 주인인 노먼 베이츠(안소니 퍼킨스 분)는 그녀에게 친절히 대해주면서 자신은 근처에 있는 빅토리아풍의 저택에 몸이 불편한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고 말한다. 한편, 실종된 마리온을 찾기위해 그녀의 언니 라일라(베라 마일..
길복순 “사람 죽이는 건 심플해. 애 키우는 거에 비하면” ‘청부살인’이 본업이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이벤트 회사인 MK ENT. 소속 킬러 ‘길복순’(전도연)은 ‘작품’은 반드시 완수해 내는 성공률 100%의 킬러이자, 10대 딸을 둔 엄마다. 업계에서는 아무도 범접할 수 없는 에이스지만, 딸 ‘재영’(김시아)과의 관계는 서툴기만 한 싱글맘인 그는 자신과 딸 사이의 벽을 허물기 위해 퇴사까지 결심한다. MK ENT. 대표 ‘차민규’(설경구)의 재계약 제안의 답을 미룬 채, 마지막 작품에 들어간 ‘복순’은 임무에 숨겨진 진실을 알게 된 후, 회사가 허가한 일은 반드시 시도해야 한다는 규칙을 어기게 된다. 그 소식을 들은 MK ENT.는 물론, 모든 킬러들의 타겟이 되고야 마는데…죽거나 죽이거나, 피..
한국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는 결혼이라는 선택이 주인공들에게 미치는 영향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을 다루는 영화다. 이영화의 주인공은 30대 초반에 이르러 결혼을 하지 않은 여성과 남성이다. 이들은 결혼을 해야 한다는 의무감에 사로 잡힌 채 결혼 따로 즐기는 것 따로인 인생을 살아가는데...매우 공허하게 보일 뿐이다. 하지만 연희가 결혼을 하면서 새로운 문제가 생긴다. 더 이상 사랑이 아닌 불륜이 된 것이다. 준영의 거부에도 불구하고 연희의 그칠 줄 모르는 대시에 결국 불안한 연애를 이어가는데.. 분명 결혼은 쉬운 것이 아니다. 서로를 위한 희생과 노력을 통해 이루어져야 하는 관계지만, 사실 현실은 다르다. 조건에 맞춰서 타이밍이 맞으면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살다보면 정 때문에 더욱 강한..
그렇게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태어난 헐리우드의 이면에는 엄청난 암투와 역사가 있었다. 당시 헐리우드가 태동하기 전 MPPC(The Motion Picture Prop Company)가 있었다. 이곳은 프랑스영화의 미국진출을 막기 위한 일종의 특허회사였다. 여러 회사가 모인 형태의 회사였고, 자국영화를 보호하기 위해 태어난 것이다. 당시 뤼미에르를 비롯해 멜리어스는 미국에 진출하여 영화산업을 더 키워보고자 했다. 그리고 영사기를 들고 미국 전역을 순회하며, 돈을 받고 영화를 상영했다. 하지만 미국인들이 이를 보고 가만 있을 수 없는 노릇이었다. 이에 MPPC가 탄생했다. 결과적으로 프랑스 영화는 미국시장에서 쇠락의 길을 걸었고, 미국 영화시장은 급격히 성장했다. 하지만 MPPC는 더 이상 본래의 목적을 ..
헐리웃탄생기 1 미국영화의 심장부로 일컬어지는 헐리우드. 그곳에는 꿈과 희망이 있었다. 미국 영화계의 본산이자 허브인 헐리우드는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를 주름잡고 있다. 이런 헐리우드 때문에 영화산업은 미국의 핵심 사업이다. 로스엔젤레스에 위차하고 있으며, 1920년 영화촬영소가 만들어지며 본격적으로 성장했다. 헐리우드가 로스앤젤레스에 들어선 건 아무래도 날씨 영향이 크다. 영화는 날씨가 좋아야 촬영하기 좋기 때문이다. 스튜디오에서 모든 촬영을 할 수 없기에 자연 스튜디오로 로스앤젤레스를 선택한 바, 지금의 거대한 영화산업의 몸통이 되었다. 무엇보다 촬영장비는 죄다 전기로 작동한다. 비가 오면 당연히 위험할 수 밖에 그러니 로스엔젤레스는 최고의 장소였다. 캘리포니아의 맑고 따뜻한 위치에 들어선 헐리우드는 ..
영화는 제7의 예술이 맞나? 많은 이들이 영화를 예술로 본다. 하지만, 영화를 예술로 인정해야 하는 가에 대한 해묵은 논쟁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영화가를 예술로 인정하지 않는 논리는 단순하다. 경제논리가 개입하기 때문이다. 에디슨도 그랬고, 뤼미에르도 그랬다. 최초로 만든 영화를 보려면 돈을 내야 했다. 그럼 다른 예술은 경제논리가 개입하지 않는가? 현대의 개념으로는 꼭 그렇지도 않다. 그림이나 조형물이 수십억대를 호가하는 현상만봐도 알 수 있다. 어떨때는 비자금창구도 되지 않는가. 필자는 영화를 예술에 넣어야 한다고 본다. 그림도 춘화가 있고, 예술화가 있듯 영화도 예술영화와 그렇지 않은 영화로 나뉠 수 있다. 무엇보다 예술의 정의부터 묻고 싶다. 예술의 사전적 의미는 미적 작품을 위한 창조 행위다...
달세계여행은 장르영화의 시작이었다. 과거 장르영화를 만든 사람이 있었다. 바로 조르주멜리에스다. 우리에겐 으로 유명하다. 이 영화가 처음 탄생할 때가 1902년, 태어난 곳은 프랑스였다. 그 당시만 해도 달나라에 간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었다. 지금이야 SF영화가 많지만, 당시 이런 설정은 가히 혁신적이었다. 영화가 시작하면, 박사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천문학과 우주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그 속의 사람들은 일종의 연기를 하며, 관객으로 하여금 극영화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격렬한 논쟁이 끝나면 비로소 우주선을 만들기 시작하고, 우주선에 사람을 태워 하늘로 쏘아 올린다. 그리고 우주선에는 여러 사람이 타고 곧장 대포로 쏘아 우주선을 달에 착륙시킨다. 하지만 우주선은 달에 가서 움푹 박힌다. 달..
지알로 장르 무엇인가요? 오늘 알아볼 영화 정보는 지알로 장르입니다. 우선 지알로에 대한 어원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지알로는 이탈리아 말로, 노란색을 뜻합니다. 그럼 지알로는 노란색으로 물들인 장르를 말하느냐? 당연히 그렇지 않습니다. 지알로 장르는 이탈리아 호러영화를 비롯해 문학까지 소위 말하는 이탈리아 하위 장르를 통칭하는 말입니다. 이 말은 주로 60-70년대에 만들어졌는데요. 과거 이탈리아의 싼마이 미스터리 호러 소설이 노란색 표지를 하고 있어, 유래한 말입니다. 함께 생각해볼 만한 개념으로 그라인드 하우스를 들 수 있는데요. 그라인드 하우스는 과거 미국의 한 극장형태로, 비교적 싼마이 영화를 자주 상영하던 곳입니다. 호러 영화나 액션영화를 틀어주던 곳이었는데요. 여기에는 흔히 말하는 B 급 영화가..